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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소식/클럽뉴스

11월 온습도·길이·압력 측정클럽 워크숍 결과보고

 

 

                                                                                                                                      작성 : KRISS 남현수 박사


◆ 온습도 측정클럽 워크숍  (2012년 11월 2일, KRISS 기술지원동)

                                                                                                                                 

 주요 발표내용
· 열전(熱電) 에너지 변환소자의 성능평가기술  (KRISS,권수용)

· AC 브릿지의 선형성에 따른 불확도 평가방법 (KRISS,정욱철)

·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필름 평가를 위한 수분투과도 측정 (KRISS,최병일)

· 회원사 신규장비 소개-I 박민희 (코스테크)
· 개정된 IPRT 교정절차서 불확도 평가방법 (KRISS, 양인석)

· 쉬스 열전대 절연특성 평가 (한다솜계기, 배길호)

· 회원사 신규장비 소개-II (굿모닝 계측기, 최중환)

· 장비 전시회  코스테크, E+E, 굿모닝  계측기 외
· 패널토의 주제: 온습도 챔버 교정방법

 

 참석자
· 한다솜계기, 굿모닝 계측기, CPT,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90 여명

 

 워크숍 내용

온도, 습도 분야의 당면 과제이며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온습도 챔버 교정과 관련해 KTL, 계측기기 연구센터, 계량측정협회 등과 기술표준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의 패널 토의 및 청중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패널 토의는 회원사들 간 온도, 온도습도 발생장치가 교정 대상인가 또는 시험대상인가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오고 가면서 온습도 분야 모임에서 어느 정도 정리해 관련 기관인 기술표준원에 의견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데서 출발했다.


토의에 들어가기 전, 교정과 시험에 대해 간략하게 정의 내리는 시간을 가졌다. 교정은 측정표준과 지시값과의 관계를 확립하는 일련의 과정이며 시험은 재능이나 실력 따위를 일정한 절차에 따라 검사하고 평가하는 일이다.


많은 토론 끝에 중간 결론이 내려졌다. 교정 성적서에 온습도 챔버의 안정도 및 분포 등과 등의 장비들의 특성도 교정 절차서에 포함시키며 별첨이 아니라 교정 데이터가 들어가는 “을”지에 직접 삽입하는 것으로 하였다.


이어지는 만찬에서는 워크숍에서 진행되었던 이야기들에 연계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 길이클럽 워크숍 (2012년 11월 14일, KRISS 기술지원동)

 

 주요 발표내용
· 측량기의 교정 (KRISS, 서호성)

· 길이센터의 현장용 기준 교정시스템 개발 (KRISS, 엄태봉)

· 게이지 블록 숙련도시험 결과 (KRISS, 강주식)

· 숙련도시험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한국폴리텍여자대학, 김명희)

· 자유토론

 

 참석자
· 현대자동차, KTL, 두산인프라코어, 케이맥 등 80 여명

 

 워크숍 내용
발표 중 가장 중요했던 것은 숙련도 시험결과에 대한 내용이었다.

게이지 블록 숙련도 시험은 1 mm, 5 mm, 25 mm, 100 mm 각 영역에서 스틸과 텅스텐 카바이드 재질의 게이지 블록들을 비교 측정하는 것이었다. 시험 시편은 독일 KOBA의 K 급 게이지 블록이 한 세트로 총 5 세트가 사용됐다.

 

신청 시험소는 총 53 개로 각 4개조로 편성해 기관당 1주일의 시간이 부여됐다. 월요일 배송, 화요일 도착 원칙으로 운영했으며 KRISS는 순회 시작 전, 중간, 완료 후 3회 측정을 실시하였다.

 

측정데이터의 분석결과 탄성변형에 대한 보정이 필요함에도 미실시 한 기관이 4곳 있었으며 1개 기관은 보정을 하였으나 0.001을 잘못 곱하여 거의 보정이 안 된 경우가 있었다.

 

9개 기관의 숙련도시험 불확도가 CMC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가 수 nm로 무시할 정도의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En 값 분석 결과 총 측정 결과 424개 중 1보다 큰 것으로 나타난 것은 총 21개로 약 5 % 수준임이 밝혀졌다.  총 53개 기관 중에서 7개 기관(13.2 %)이 이상치가 발생하였으며 한개 기관은 8개 모두가 이상치로 밝혀졌다.

 

이상치의 발생 사례를 살펴보면 보고서에 불확도의 단위를 잘못 기재한 경우, 탄성변형 보정일 미실시한 경우, 열팽창 효과를 보정하는 수식에 오류가 있는 경우, 기준 게이지 블록의 편차값을 잘못 사용한 경우, 기준 게이지블록의 열팽창계수 값을 잘못 사용한 경우, 엑셀에서 수식 오류 및 셀 참조 오류가 있는 경우 및 비교기의 이상과 측정시 온도 안정화 문제가 있는 경우들이 있었다.

 

이어진 숙련도 평가의 문제점 및 요구사항과 관련된 한국폴리텍여자대학의 김명희 교수의 발표에서는 숙련도 프로그램의 주기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됐다.

 

 

 

◆ 압력클럽 워크숍 소식 (2012년 11월 20일, KRISS 기술지원동)

 

 주요 발표내용
· 절대압계의 교정절차서 제정(KRISS , 최인묵)
· 연성압력계 교정절차서 제정(KTL , 장진석)
· 압력분야 KOLAS 절차서 현황 및 추후 계획 토의(KASTO, 강상원)
· 압력사용시 안전유의사항(사례중심) ((주)PDK, 한무필)
· 진공게이지의 교정 방법(KRISS, 송한욱)
· 압력분야의 국제 연구동향 (IMEKO 2012 학회 발표중심)(KRISS, 양태헌)
· 종합토론

 

 참석자
플류크 정낙훈, 나노하이테크 백승일,두온시스템 조용일, 세인교정기기 이병덕, 코스텍 박민희, 큐엔큐 박상철 등 60 여명 참석

 

 워크숍 내용
절대압계의 교정절차서 제정과 관련해 2011년에 작성된 “아날로그 및 디지털 압력계 표준교정절차”는 2011년도 “게이지압계의 표준교정절차”로 하고 2012년도에는 “절대압계의 표준교정절차” 제정으로 하기로 했다.

 

표준교정절차서 제정 내용으로는 표준 절대압 산출 및 불확도, 자유도포함, 인용문헌 업데이트, 불확도 표현방식을 EA 규격에서 GUM으로 하는 것과 비 SI 단위 삭제 등을 포함한다.

 

필요장비 명세 및 최저요구 성능은 절대압 분동식 압력계를 기준기로 사용하는 경우, 절대압 조절기를 기준기로 하는 경우 및 게이지압계를 기준기로 하는 등 3가지 경우에 따라 적절히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KOLAS에서 요구하는 확장불확도(k=2)를 측정불확도(k=2)라고 표현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용인되는 지의 여부를 추가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장비전시 회사는 플류크, 코스텍, Additel, PDK, FasTest, 세인교정기기 등 6개 회사가 참여했다.

PDK의 한무필 대표이사가 발표한 압력 사용시 안전유의사항 주제에서는 고압 연결부위가 1/2인치인 나사가 PT, NPT의 경우 인치당 나사산 개수가 동일하게 14이지만 나사산 각도가 PT의 경우 55도, NPT의 경우 60도로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 큰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진공표준에 대한 소개를 한 송한욱 박사의 UIM을 이용한 직접교정의 경우 1년에 3월, 7월 및 11월 3회 측정을 한다는 것이 특이하였다.

압력분야의 국제 연구동향에 대해 양태헌 박사가 소개를 하였으며 KRISS의 1 GPa 고압표준, 독일 PTB의 1.6 GPa 고압 멀티플라이어, KRISS의 초음파간섭 수은주 압력계 원리, 미국 NIST의 광학 간섭계를 이용한 압력 표준, KRISS의 공압 분동식 압력계, 동압 교정기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진 만찬에서는 30 여명이 참석하여 워크숍에서 못 다한 이야기들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