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년 새 해를 맞이하며 'Welcome 2015!' 2014도 며칠 남지 않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4개 측정클럽 회장 ▲의료측정클럽 회장 박세진 박사 ▲강도측정클럽 회장 백운봉 박사 ▲길이측정클럽 회장 서호성 박사 ▲전자파측정클럽 강태원간사가 2014를 마무리 하고 힘차게 내년을 맞이하자는 다짐을 담아 신년인사를 준비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보냈을 2014년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더불어 다가올 2015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 더보기
[생활속 과학이야기]얼음 '급히' 필요하다면? '냉동실이 부족하니까 빨리 자리를 잡아야지. 식히지 말고 그냥 넣자!' 많은 위대한 발견과 발명이 그러했듯, 한 중학생의 엉뚱한 행동이 재밌는 자연현상을 발견하는 도화선이 됐다. '차가운 물이 더 빨리 얼 것'이란 상식적인 생각을 뒤집은 '음펨바 현상'(Mpemba Effect)이다. 음펨바는 1963년 탄자니아의 중학교에서 아이스크림 조리수업 중 우유와 설탕 혼합물을 식히지 않고 냉동실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 식히지 않고 집어넣은 자신의 아이스크림이 식힌 뒤 넣은 아이들 것보다 빨리 언 것을 확인했다. 일반적인 아이라면 그냥 넘어갔을 일을, 음펨바는 몇 차례의 반복실험을 하며 '왜?'라고 물었다. 학교 선생님이 묵살했지만, 음펨바는 고등학교 진학 후 특강 차 방문한 데니스 오스본 물리학자에게 "100℃.. 더보기
"홈닥터 지원으로 불가능한 기술 2년 만에 개발했죠" "처음에는 내부 연구진 모두 모두 개발할 수 없는 기술이라고 말했었어요. 천분의 일 범위에 들어가기 위한 방정식이 필요했는데 아무도 몰랐거든요. 표준연의 지원으로 불가능했던 기술을 2년 만에 개발했습니다."(웃음)(정윤희 협성히스코 기술연구소 이사) 정윤희 협성히스코 이사는 이야기를 하면서 당시 기억이 떠올랐는지 소리 없이 미소를 지었다. 정밀계측기 전문기업 협성히스코(대표 양경돈)는 2011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필요로 하는 '실시간 펌프 최적운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었다. 하지만 천분의 일까지 효율성을 측정해야하는 난제에 발목이 잡혔던 상황. 정 이사는 "천분의 일까지 측정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졌지만 어떤 센서를 선정해야하는지 센서에서 나오는 저항을 온도로 환산 시 어떤 식을 써야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