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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인사이드/멤버 인터뷰

천자문 철학 CEO 계량·계측 외길 40년 계량·계측은 산업의 기본척도라 할 수 있다. 과학기술이나 모든 제품은 질량, 온도, 길이, 밀도 등 계량·계측의 표준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산업 발달 역사에서도 계량·계측을 빼놓을 수 없다. 기업은 산업분야 계량·계측기를 통해 제품의 불량을 예방하고 시장에서 신뢰를 쌓으며 오늘날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하지만 계량·계측 분야는 관련 장비나 시스템이 특정 산업분야에만 적용돼 시장 폭이 넓지 않은 편이다. 국내 기업에서는 미국이나 독일 기업 제품을 수입해 사용해온 것이 대부분이다. 이 좁은 시장에서 블루오션을 발견하고 40여 년간 한 우물을 파며 유통업부터 전문기업까지 묵묵히 걸어온 주인공이 있다. 계량·계측 전문 대덕벤처 나노하이테크의 김병순 대표다. 나노하이테크는 계량·계측 분야 외길을 걸.. 더보기
차별화된 측정기술 개발…유량계 '히든챔피언' 꿈꾼다 집에서 수돗물을 사용하거나 가스레인지를 켤 때 혹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의 공통점은?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한다는 점이다. 이 때 사용량을 체크하는 것이 유량계다. 형태와 규모가 다를 뿐 정유공장, 반도체공장 등 산업계에서도 필수적인 장비다. 우리 주변에 널려 있지만, 막상 인식하지 못하는 유량계 분야에서 히든챔피언을 꿈꾸는 회사가 있다. 2008년 문을 연 태산에너지기술(대표 김성환)이 주인공. 태산에너지기술은 기체유량계 관련 기준기급 유량계를 전문으로 한다. 기준기급이란 각종 계량기들의 측정능력을 시험해 합격, 불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표준형 정밀기기를 뜻한다. 국가 교정기관은 물론 정압기, 가수누설기, 가수주입기 등의 유량과 내압, 내구성 시험에 쓰인다. 태산에너지기술은 그동안 국가교정기관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