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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인사이드/멤버 인터뷰

“정확도를 높여라” 세계는 지금 기상측정 경쟁중 지난해 국내 가전시장에서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제품은 무엇일까? 다름 아닌 '제습기'다. 사계절이 뚜렷하던 우리나라도 최근 평균기온이 높아지면서 아열대 기후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 국지성 호우도 잦고 습도도 높다. 그야말로 '고온다습(高溫多濕)'. 그러다보니 2012년 국내시장에서 50만 대 정도 팔렸던 제습기는 2013년 판매량이 3배 가량 뛰었다.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조만간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필수 생활가전 목록에 제습기도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성급한 관측도 나온다. 이처럼 날씨와 생활, 날씨와 경제가 갈수록 밀접한 관련을 맺으면서 정확한 관측(기준)이 중요해지고 있다. 비가 왔는지, 습도가 어느 정도가 되는지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또 이러한 측정기기의 측정표준을 확립하는 것도 .. 더보기
“전기설비 측정표준으로 국민 재산·생명 지킨다” "현대사회에서 전기는 물이나 공기와 같은 존재죠. 물과 공기 없이 살 수 없는 것처럼 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물과 공기가 그렇듯 전기의 중요성도 잘 모르고 살아요. 특히 전기는 매우 위험한데 너무 쉽게 전기의 위험성을 잊곤 하죠." 유병열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계기표준센터장은 '전기박사'이자 '안전박사'다. 전기전자를 공부한 뒤 안전과 관련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런 만큼 전기안전에 대해 누구보다 관심이 높다. 유 센터장은 5월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이틀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원장 강대임)에서 열린 '제13회 측정클럽 종합워크숍'에 참석해 전기자기 측정클럽 세션에서 'IR 및 UV 장비를 활용한 전력설비의 안전성능 평가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발표 시간에 앞서 유 센터장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