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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인사이드/스페셜 토픽

측정 전문가들, ‘빛과 측정’ 주제로 하나 돼 1875년 5월 20일.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길이의 단위인 미터(m)가 세계 표준으로 인정됐다. 세계 17개국은 미터 협약을 체결, 이 날을 기념하고자 '세계 측정의 날'을 선포했다. KRISS 역시 측정의 날을 기념하고자 2002년부터 ‘측정클럽 종합워크숍’을 개최하기 시작했다. 올해도 역시 국내외 측정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KRISS는 지난 5월 20~21일 이틀간 '빛과 측정'을 주제로 본원서 '2015 측정클럽 종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산·학·연을 아우르는 국내외 157개 기관의 410여 명의 측정 기술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측정클럽은 산업현장에서 측정표준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으로, 각 측정 분야의 기술동.. 더보기
표준연과 공동개발한 열화상 카메라로 전세계 시장 도전장 지난 2009년 신종플루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를 강타했다. 공항 등에서는 온도측정용 열화상 카메라가 등장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세워서 체온을 일일이 재지 않고 그냥 카메라 앞을 지나기만 하면 온도가 측정됐다. 그 전까지 이 기기는 100% 수입품이었다. 하지만 당시 사용되던 열화상 카메라 상당수는 국내 제품이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개발을 통해 처음으로 온도측정용 열화상 카메라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한 대덕의 벤처기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토핀스(대표 김현규)다. 토핀스는 최근 언론에 자주 이름이 거론됐다. 실리콘밸리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토핀스는 다른 5개 기업과 함께 이 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