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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4월 측정클럽 활동 정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측정클럽 2012. 10. 5. 07:52


 

2011년 1월~ 4월 측정클럽 활동 정리

5월 ‘측정의 날’ 종합 워크숍 앞두고 각 클럽 준비 박차

2011년도 1사분기에 이어 2사분기도 중반으로 향하고 있다. 머지않아 상반기를 정리하고 하반기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내 각 측정클럽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운영위원회와 강습회 등을 통해 클럽 운영과 측정 기술 보급·향상에 관한 의견들을 활발히 논의해 왔다. 5월 측정의 날에 개최될 전체 종합 워크숍의 발표주제와 발표자를 선정하는 한편 하반기 일정을 논의하기도 했다. 그 중 질량·힘 측정클럽, 압력측정클럽, 안전측정클럽, 길이 측정클럽, 경도측정클럽 등 5개 클럽의 회의 결과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질량·힘 측정클럽-

 

 

질량클럽과 힘클럽은 4월8일 나노하이테크에서 2011년 상반기 운영위원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운영위원들은 현장의 애로기술과 클럽 요구사항, 5월에 있을 종합 워크숍 발표 주제와 발표자 선정, 2011년 하반기 운영위원회 일정과 장소 선정 등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운영위원들은 ‘측정클럽이 교정 분야 외에도 측정 기술에 관련된 주제를 모두 다룰 수 있으므로 자유로운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자’, ‘어떤 측정기가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소급되는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자’, ‘국산 측정기 소개를 진행하자’, ‘질량·힘 분야 평가사가 토크 평가까지 하는데 문제가 많다’, ‘중기청과 연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자’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종합워크숍 발표주제에 대해서는 하반기 자체 워크숍까지 염두에 두고 자유롭게 주제를 제안했다.


워크숍 발표주제와 발표 기관 후보는 다음과 같다. ▲ 토크(KTL) ▲ 질량 분야 부적합 사례(표준연) ▲ 힘 분야 부적합 사례(표준연) ▲ 교정기관 역량강화 방안(표준연) ▲ 수입 제품의 국산화(미정) ▲ 독일과 한국의 힘 교정절차 ▲ BMC와 CMC(표준품질센터 건의) ▲질량·힘 교정분야 고객 사례조사(미정)


그 외에도 2011년 참가 예정인 국제 학술대회와 콘퍼런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하반기 자체 워크숍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길이 측정클럽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압력측정클럽-

 

압력클럽은 3월 11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표준연 4명, 산업체 7명, 타 연구소에서 2명 등 총 16명이 참가해 상반기 워크숍 개최 여부와 발표자·주제 선정, 측정클럽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운영위원들은 토의를 거쳐 올해부터 상반기 전체 모임은 측정클럽 종합 워크숍으로 대체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압력분야 평가 시 KOLAS 지적사항과 해결 방안(표준연) ▲압력분야 숙련도 사업(KTL) ▲KOLAS 압력분야 인정체계 분류 개정(안)(대한항공) ▲Digital pressure balance(DH-Budenberg) 등을 종합워크숍 발표 주제로 선정했다.


측정클럽 활성화 방안에 관한 토론 자리에서 운영위원들은 표준연에서의 교육이 KOLAS에서 인정되지 않고 있는 점과 압력 분야 신규인력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이에 교육 과정을 KASTO·KTL은 압력분야 기초 교육을, 표준연은 압력측정 전문교육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압력분야 평가사들이 너무 디테일한 문제에만 집착해 교정기관이 갖고 있는 진짜 문제점을 지적하기보다는 부적합 사항을 발견하는 데만 치중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효율적이면서도 근본적으로 원인을 찾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그 밖에 하반기 압력클럽 워크숍은 개별적으로 개최하고 차기 운영위원회는 창원 재료 연구소에서 연구 환경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자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안전계측측정클럽-

 

 

안전계측측정클럽은 올해부터 측정기술 강습회를 시작했다. 지난 2월24일과 25일 서울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제1차 스트레인게이지 강습회가 열렸다.


서울 강습회에는 산업체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했고 대전 강습회에는 경상대학교·명지대학교·충남대학교·아주대학교 등 각 지역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해 스트레인게이지의 기본 이론과 바른 설치법, 사용법, 응용·적용법 등에 대해 배웠다. 스트레인게이지는 물리적 신호를 전기적 신호로 바꿔주는 일종의 센서로서 학교 내 실험실에서나 산업 현장에서 많이 쓰인다.

 

안전계측측정클럽은 내년 1월에 스트레인게이지를 이용한 응용 기술 심화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상반기 운영위원회는 5월에 열릴 측정클럽 종합워크숍 이후 진행되며 현장에서의 측정기술 세미나는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길이측정클럽-

 

 

길이측정클럽은 4월15일, 16일 양일간 한국폴리텍 Ⅰ성남대학에서 제 10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 2011년 측정클럽 종합 워크숍 주제와 발표자 선정 ▲길이 표준교정 절차서 개정 우선순위 결정 ▲길이 숙련도 시험 운영 ▲기타 클럽 운영사항 등이 주요 안건으로 제시됐다.


종합 워크숍 길이 세션 발표주제로 ‘마이크로 형상 측정과 표준’이 결정됐다.


절차서 개정 안건 토의에서는 오래된 절차서를 검토하면서 그동안 문제가 제기된 것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했다. 숙련도 시험운영 관련 안건에서는 올해 진행되는 거칠기(길이 측정 파라미터)숙련도 시험의 현황을 보고하고 내년 이후의 시험 항목에 대한 교정업체들의 의견을 정리했다.


아울러 5회 길이측정클럽 워크숍은 질량측정클럽·KASTO와 공동으로 9월 30일 개최된다. 2011년 개정되는 표준 절차서의 개정위원들을 중심으로 현장용 불확도 계산과 활용 사례가 발표될 계획이다.


-경도측정클럽-

 

3월31일부터 이틀에 걸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는 경도클럽 운영위원들이 모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운영위원들은 산업체 현장에서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리브(Leeb)경도시험기의 교정서비스를 조속히 실시하기 위해 표준소급과 관련 절차를 상반기 안으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5월24일 앤디티코리아에서 주관하는 리브경도 국제기술세미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클럽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외국 측정 전문가로부터 측정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관련 기업의 측정 실무자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의 애로 사항 해결에 관한 토의도 진행됐다. 경도분야 KOLAS 인정항목과 측정범위가 통일되지 않아 애로가 발생한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ISO를 근거로 통일안을 마련해 KOLAS(한국인정기구)에 제출키로 했다. 앞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때 기초측정기술 보급 세션을 반드시 마련해 중소기업의 경도 측정 현장에서의 기술적인 애로를 해결하자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그 밖에 6월초 광양에 매실농사 대민봉사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