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센터는 뛰고 클럽은 달리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기환경센터(센터장 오상협)는 지난 2010년부터 국가현안과제(NAP:National Agenda Project)의 일환으로 국제적 기준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 측정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정부는 ‘배출권 거래’ 방침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관리제’를 시행중이다. 배출권 거래는 지구 전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총량을 정한 뒤 나라마다 일정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이 한도를 넘으면 정해진 양을 다 사용하지 못한 국가로부터 배출권을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와 배출권 거래가 가능하며 자국 기업, 또는 다른 나라 기업 간에도 배출권 거래가 가능하다. 이 제도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정확한 근거가 필요하다. 전 세계에 통용되고 있는 기본표준과 측정은 무역거래에서 서로간의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만약 이러한 기준이 없다면 무역거래에 큰 혼란이 발생하고, 이는 기후변화나 배출권 거래에서도 마찬가지다.
대기환경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준안 마련과 기술평가 등에 앞장서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에서 필수적인 요소는 ‘불확도’를 관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온실가스를 2% 저감했는데 불확도가 그 이상이라면 이수치는 의미가 없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온실가스 측정 장비 및 측정기술은 세계에서 이미 최고의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 기술을 이용해 미세먼지나 산업체의 유해물질 측정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악취나 실내공기 등의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오상협 대기환경센터장은 “최근 미세먼지나 유해물질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당 분야의 측정장비와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또 지구온난화와 관련해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나 우리나라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측정기술의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이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개최된 클럽 활동 |
▶ X-선 회절 측정클럽 운영위원회
(회의내용요약) - 종합 workshop
- 개별 workshop |
개최될 클럽 활동 |
▶ 전자파측정클럽 운영위원회 및 기술토론회 ▶ 온습도 측정클럽 운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