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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인사이드/멤버 인터뷰

길이측정분야 ‘마당발’…대통령표창 받다 "대통령표창은 개인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것에 대해 인정을 받는 것 같아 그 어떤 상보다도 의미가 큽니다." 김명희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학장이 지난달 26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린 계량측정 유공자 시상식 단상에 올랐다. 대학의 수장이 아닌 계량측정분야의 전문가로 최고의 영예라 불리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1년 서울국제기능올림픽 국제 심사위원 자격으로 대통령표창보다 높은 산업포장을 수상했지만 김 학장에게는 이번 표창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 힘겹지만 포기하지 않고 걸어온 인생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2015 계량측정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은 계량측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계량측정 산업진흥 및 국.. 더보기
"홈닥터 지원으로 불가능한 기술 2년 만에 개발했죠" "처음에는 내부 연구진 모두 모두 개발할 수 없는 기술이라고 말했었어요. 천분의 일 범위에 들어가기 위한 방정식이 필요했는데 아무도 몰랐거든요. 표준연의 지원으로 불가능했던 기술을 2년 만에 개발했습니다."(웃음)(정윤희 협성히스코 기술연구소 이사) 정윤희 협성히스코 이사는 이야기를 하면서 당시 기억이 떠올랐는지 소리 없이 미소를 지었다. 정밀계측기 전문기업 협성히스코(대표 양경돈)는 2011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필요로 하는 '실시간 펌프 최적운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었다. 하지만 천분의 일까지 효율성을 측정해야하는 난제에 발목이 잡혔던 상황. 정 이사는 "천분의 일까지 측정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졌지만 어떤 센서를 선정해야하는지 센서에서 나오는 저항을 온도로 환산 시 어떤 식을 써야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