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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인사이드/고 이노베이션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메카 KAI를 가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 본사. 항공동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저절로 탄성이 나왔다. 약 3만3000㎡로 축구장 4.5배 크기의 거대한 공장이지만 기둥도 없다. 보이는 것은 조립되고 있는 비행기와 헬리콥터, 그리고 작업대와 각종 부품들. 하지만 자세히 보니 곳곳에서 기술자들이 비행기와 헬리콥터 동체에 올라 작업을 하고 있다. 공장이 너무 크다보니 사람의 모습이 눈에 잘 안띄었던 것이다. 축구장 4.5배 공장 규모에 저절로 탄성 "자동차와 달리 항공산업은 여전히 자동화 비율이 낮습니다. 사람 손이 많이 간다는 얘기죠. 첨단·고가 장비들이 많이 쓰이는 이유도 있지만 사람 손이 많이 가다보니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안내를 맡은 품질기획팀 시험교정직 윤상태 직장의 설명이다... 더보기
중소기업 난제 측정클럽과 협동으로 해결한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이제 더 이상 생소한 이야기가 아니다. 대기업에 비해 연봉이나 복리후생이 부족하고 취업자들의 중소기업 기피현상도 여전해 풀기 어려운 난제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중소기업 기피현상에도 당당히 이직률 '제로'를 자랑하며 기업을 탄탄하게 일구는 중소기업이 있다. 주인공은 대전에 위치한 '대덕기술'. 이덕기 대표는 그 비법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꼽는다. 든든한 지원군과도 같은 구성원과 측정클럽이 그의 옆에 항상 함께 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우리 회사는 창업 이래 직원들의 이직이 없기로 나름 유명하다. 지금도 창업 당시 멤버들과 궂은일을 같이 고민하고 즐거운 일을 유쾌하게 하고 있다. 앞으로의 소망도 임직원들과 더불어 성장하고 더불어 행복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불어 사.. 더보기